3학년이야기 2편 준비됨
고창군 이야기를 찾아볼까요?
이 지역에 전해 오는 이야기를 살펴보고 다른 지역 이야기와 비교해 보세요.
고창군 이야기 (2편)

오래 전부터 전해 온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연못의 용을 몰아내고 세운 선운사
고창의 어느 마을에 낯선 노인 한 사람이 찾아왔어요. 노인은 바닷물로 소금을 만들며 마을 사람들과 정답게 지냈는데, 어느 날 바다에서 신비한 배를 타고 나타난 동자에게 귀한 금불상 두 개를 전해 받았대요. 노인은 이 불상을 모실 곳을 찾다가 마을에 있던 연못에 용이 살고 있는 것을 보고, 용을 몰아낸 뒤 돌과 숯으로 연못을 정성껏 메웠다고 전해요. 연못이 메워진 자리에 노인은 절을 짓고 금불상을 모셨는데, 그 노인이 바로 검단선사였고, 이렇게 세워진 절이 오늘날의 선운사라고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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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에 담긴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뱀 알로 아버지를 살린 소녀, 달래
전라북도 고창군 뱀내골에 달래라는 열두 살 소녀가 아픈 아버지와 함께 살았어요. 달래는 새벽마다 절에 가서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해 달라고 빌었대요. 그러던 어느 밤, 꿈속에 하얀 수염의 노인이 나타나 냇가 버드나무 아래를 파면 뱀 알이 있을 테니 그것을 끓여 드리라고 했어요. 달래는 무서움을 참고 그곳을 찾아가 뱀 알을 구해 왔고, 아버지는 그것을 먹은 뒤 씻은 듯이 나았대요. 며칠 뒤 냇물에는 뱀들이 가득했는데, 꿈에 큰 구렁이가 나타나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고 해요. 이 일이 있고 나서 마을 사람들은 그 골짜기를 뱀내골, 냇물을 뱀내라고 부르기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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