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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야기 17편 준비됨

서귀포시 이야기를 찾아볼까요?

이 지역에 전해 오는 이야기를 살펴보고 다른 지역 이야기와 비교해 보세요.

서귀포시 이야기 (17편)

바다에서 솟은 화산체 성산일출봉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바다에서 솟은 화산체 성산일출봉

서귀포시의 ‘바다에서 솟은 화산체 성산일출봉’ 이야기는 성산일출봉에서 시작해 살펴볼 수 있어요. 성산일출봉은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화산 지형으로 천연기념물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바다 가까이 솟은 독특한 지형과 경관은 제주 화산섬의 형성 과정을 살펴보게 한다. 지도에서 이 장소가 바다·산·마을·밭 가운데 무엇과 가까운지 찾아보면 지역의 자연과 생활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어요. 사진, 지도, 안내판을 함께 보면서 옛날 사람들은 이곳을 어떻게 이용했을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화산활동과 해안지형이(가) 오늘날까지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도 찾아보면 좋아요. 다른 지역의 비슷한 이야기와 비교하면 제주만의 특징을 더 분명하게 발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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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정방폭포와 서불 전승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기록과 전해 오는 내용이 함께 있는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정방폭포와 서불 전승

서귀포시의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정방폭포와 서불 전승’ 이야기는 정방폭포에서 시작해 살펴볼 수 있어요. 정방폭포는 서귀포 해안의 절벽에서 물이 바다로 직접 떨어지는 폭포로, 서귀포시가 제주 3대 폭포 중 하나로 소개한다. 예부터 아름다운 경관으로 알려졌다. 지도에서 이 장소가 바다·산·마을·밭 가운데 무엇과 가까운지 찾아보면 지역의 자연과 생활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어요. 또 정방폭포 절벽에는 진시황의 명을 받고 불로초를 찾으러 왔다는 서불이 글자를 새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지만, 서귀포시 설명도 실제 그 글은 찾지 못했다고 밝힌다. 이런 내용은 기록으로 확인된 사실과 전해지는 이야기를 구분해서 읽어야 해요. 사진, 지도, 안내판을 함께 보면서 옛날 사람들은 이곳을 어떻게 이용했을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해안 지형과 전승이(가) 오늘날까지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도 찾아보면 좋아요. 다른 지역의 비슷한 이야기와 비교하면 제주만의 특징을 더 분명하게 발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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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지에서 학문과 예술을 이어 간 김정희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유배지에서 학문과 예술을 이어 간 김정희

서귀포시의 ‘유배지에서 학문과 예술을 이어 간 김정희’ 이야기는 서귀포 김정희 유배지에서 시작해 살펴볼 수 있어요. 조선 후기 학자이자 서예가 김정희는 제주에 유배되어 오랜 시간을 보냈다. 서귀포 대정읍에는 그가 머물렀던 곳과 관련 유물을 살펴볼 수 있는 국가유산이 남아 있다. 지도에서 이 장소가 바다·산·마을·밭 가운데 무엇과 가까운지 찾아보면 지역의 자연과 생활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어요. 사진, 지도, 안내판을 함께 보면서 옛날 사람들은 이곳을 어떻게 이용했을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유배생활과 배움이(가) 오늘날까지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도 찾아보면 좋아요. 다른 지역의 비슷한 이야기와 비교하면 제주만의 특징을 더 분명하게 발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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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이 서귀포의 대표 농업이 된 까닭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감귤이 서귀포의 대표 농업이 된 까닭

서귀포시의 ‘감귤이 서귀포의 대표 농업이 된 까닭’ 이야기는 서귀포감귤박물관에서 시작해 살펴볼 수 있어요. 서귀포 감귤박물관은 제주의 대표 과일인 감귤을 주제로 한 공립박물관으로, 감귤의 역사와 미래, 농기구와 품종을 전시한다. 서귀포의 따뜻한 기후와 농업은 감귤 생산과 깊게 연결되어 있다. 지도에서 이 장소가 바다·산·마을·밭 가운데 무엇과 가까운지 찾아보면 지역의 자연과 생활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어요. 사진, 지도, 안내판을 함께 보면서 옛날 사람들은 이곳을 어떻게 이용했을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기후와 농업이(가) 오늘날까지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도 찾아보면 좋아요. 다른 지역의 비슷한 이야기와 비교하면 제주만의 특징을 더 분명하게 발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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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이어지는 서귀포 해녀의 물질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옛 생활 모습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바다에서 이어지는 서귀포 해녀의 물질

서귀포시의 ‘바다에서 이어지는 서귀포 해녀의 물질’ 이야기는 서귀포시 해안마을에서 시작해 살펴볼 수 있어요. 서귀포에는 여러 해안마을에서 해녀들이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해 온 생활문화가 이어져 왔다. 서귀포시 안내 자료는 지역의 해녀 수와 마을어업을 별도로 기록하고 있다. 지도에서 이 장소가 바다·산·마을·밭 가운데 무엇과 가까운지 찾아보면 지역의 자연과 생활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어요. 또 해녀의 물질 기술과 작업 규칙, 바다를 함께 이용하는 방식은 마을과 세대에 따라 경험과 표현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이런 내용은 기록으로 확인된 사실과 전해지는 이야기를 구분해서 읽어야 해요. 사진, 지도, 안내판을 함께 보면서 옛날 사람들은 이곳을 어떻게 이용했을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바다와 생업이(가) 오늘날까지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도 찾아보면 좋아요. 다른 지역의 비슷한 이야기와 비교하면 제주만의 특징을 더 분명하게 발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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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에서 이어진 향교와 마을 문화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성읍에서 이어진 향교와 마을 문화

서귀포시의 ‘성읍에서 이어진 향교와 마을 문화’ 이야기는 정의향교·성읍민속마을에서 시작해 살펴볼 수 있어요.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는 정의향교와 성읍민속마을이 이어져 있다. 국가유산청 자료는 정의향교를 산남 지역의 유학 교육과 제례 전통이 이어진 공간으로 소개하며, 전통 악기·제주민요·놀이 체험도 운영해 왔다. 지도에서 이 장소가 바다·산·마을·밭 가운데 무엇과 가까운지 찾아보면 지역의 자연과 생활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어요. 사진, 지도, 안내판을 함께 보면서 옛날 사람들은 이곳을 어떻게 이용했을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교육과 마을 문화이(가) 오늘날까지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도 찾아보면 좋아요. 다른 지역의 비슷한 이야기와 비교하면 제주만의 특징을 더 분명하게 발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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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먹어 쫓겨난 장사, 막산이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명에 담긴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너무 많이 먹어 쫓겨난 장사, 막산이

옛날 제주에 막산이라는 힘센 종이 살고 있었어요. 일은 누구보다 잘했지만 밥을 너무 많이 먹어서, 주인집마다 그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꾸만 내보냈대요. 두 번째 주인집에서도 결국 쫓겨난 막산이는 갈 곳이 없어 관리들이 오가는 길목 근처에 숨어 살았어요. 지나가는 사람의 곡식을 빼앗아 겨우 배를 채웠지만, 그마저도 부족해 끝내 굶주려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고 전해져요. 사람들은 그가 죽은 자리를 '막산이가 죽은 곳'이라는 뜻으로 '막산이구석'이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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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어겨 바위가 된 박씨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오래 전부터 전해 온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약속을 어겨 바위가 된 박씨

세화리 앞바다에는 매의 부리를 닮았다고 하여 매오름이라 부르는 산이 솟아 있어요. 옛날 용왕의 세 아들이 탐라에 귀양을 왔을 때, 마을 사람들은 모두 가난하여 돌봐 줄 형편이 안 되었대요. 그런데 박씨라는 사람만 귀한 마 한 뿌리를 나눠 주었다고 해요. 화가 난 용왕이 탐라를 물에 잠기게 하면서도 거북사자를 시켜 박씨만은 살려 주려 했지만, 박씨가 하지 말라는 약속을 어기고 물고기를 잡아먹으려 하는 바람에 그만 산꼭대기의 바위로 굳어 버렸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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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님 아들이 옮겨 왔다는 산, 군산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명에 담긴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도

용왕님 아들이 옮겨 왔다는 산, 군산

옛날 제주도 창천리에는 산이 없었어요. 그 마을에는 강씨 선생님이라는 아주 훌륭한 학자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부터 글을 읽으면 밖에서도 똑같이 따라 읽는 소리가 들렸대요. 알고 보니 동해 용왕님의 아들이 몰래 삼 년 동안 글공부를 하고 있었던 거예요. 용왕님 아들은 떠나면서 스승님의 소원 하나를 들어주겠다고 했고, 냇물 소리가 시끄럽다는 말을 기억해 큰 산을 옮겨 와 냇물을 막아 주었다고 전해져요. 그렇게 갑자기 생긴 산이라서 마을 사람들은 군사들이 친 막사 같다고 하여 이 산을 군산이라고 불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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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끝까지 지킨 충견 이야기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오래 전부터 전해 온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도

주인을 끝까지 지킨 충견 이야기

옛날 제주 신도리에 흰 개를 기르는 사람이 살았어요. 흉년이 들어 먹을거리가 부족해지자 그는 무명을 팔러 먼 길을 떠났는데, 개가 계속 뒤를 따라왔대요. 가는 길에 도적을 만나 무명을 모두 빼앗기고 말았는데, 개가 도적을 쫓아가 온몸에 피를 묻히면서도 무명을 다시 물어왔다고 해요. 훗날 살림이 어려워진 주인은 개를 사냥꾼에게 팔았어요. 그런데 개는 밤마다 사슴 고기를 물고 옛 주인을 찾아왔다고 전해져요. 여러 해가 지나 주인이 세상을 떠나자, 개는 무덤 앞에 구덩이를 파고 그 옆에 누워 숨을 거두었대요. 그 뒤로 사람들은 개와 주인을 나란히 묻어 주었고, 지금도 신도리에는 그 무덤이 남아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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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오찬이가 숨어 살던 굴, 오찬이궤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명에 담긴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도

도둑 오찬이가 숨어 살던 굴, 오찬이궤

제주 무릉리 들판에는 작은 석굴이 하나 있어요. 옛날 오찬이라는 사람이 이 굴에 숨어 지내며 마을에서 곡식과 무명을 훔쳐 갔다고 해요. 그래서 사람들은 이 굴을 오찬이궤라고 부르게 되었대요. 관청에서는 꾀 많은 정운디라는 사람을 보내 오찬이를 잡게 했어요. 정운디는 오찬이 무리 속에 들어가 한 달 동안 함께 지내며 몰래 계획을 세웠어요. 어느 날 밤 오찬이 무리가 잠든 사이, 정운디는 굴 안에 있던 무기를 모두 밖으로 옮겨 놓았어요. 그런 다음 신호를 보내자 숨어 있던 사람들이 몰려와 오찬이 무리를 붙잡았답니다. 이 일이 있고 난 뒤부터 마을에는 도둑의 피해가 크게 줄었다고 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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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돼지를 맨손으로 잡은 힘센 누님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옛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도

산돼지를 맨손으로 잡은 힘센 누님

옛날 제주 인성리에 오 찰방 누님이라는 처녀가 살았어요. 힘이 아주 세기로 소문이 자자했대요. 열네 살 봄, 서광리에서 고사리를 꺾고 있는데 사냥꾼이 쏜 총에 맞은 산돼지가 갑자기 달려들었어요. 누님은 놀라지 않고 산돼지 귀를 잡아 번쩍 들어 던져 버렸다고 해요. 그런데 산돼지를 잡은 사냥꾼이 고기를 나누어 주지 않자 누님이 손목을 잡고 크게 나무랐어요. 사냥꾼은 너무 아파서 그만 잘못했다고 빌었대요. 누님은 그 손을 잡았으니 그 집에 시집을 가겠다고 말하고 돌아왔어요. 몇 해가 지나 사냥꾼 집에서 정말로 청혼이 들어왔고, 누님은 약속대로 그 집으로 시집을 갔다고 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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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나타난 할아버지와 구렁팟 마을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명에 담긴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도

꿈에 나타난 할아버지와 구렁팟 마을

옛날 정의고을에서 이방으로 일하던 양남택이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어느 날 원님을 배웅하러 화북 포구에 갔다가 태풍 때문에 며칠을 머무르게 되었어요. 그런데 밤마다 꿈에 하얀 옷을 입은 할아버지가 나타나 자신을 깊은 산골로 모셔 가 달라고 부탁했대요. 할아버지는 원님이 타는 배의 나무판에 화상을 그리면 자신의 혼이 그 안에 들어가겠다고 말했어요. 양남택은 시키는 대로 화상을 그려 구렁팟이라는 곳에 모셨어요. 몇 해 뒤 할아버지가 다시 꿈에 나타나 자신을 잘 대접해 주면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고 했대요. 양남택이 구렁팟에서 농사를 짓기 시작하자 해마다 풍년이 들어 큰 부자가 되었고, 사람들이 모여들어 마을이 생겨났다고 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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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속에서 만난 은혜 갚은 노인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오래 전부터 전해 온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소나기 속에서 만난 은혜 갚은 노인

옛날 서귀포 홍로에 사는 오씨 집안에 서자로 태어난 청년이 있었어요. 신분 때문에 늘 서러움을 겪었지만, 조상을 향한 효심만은 깊어서 생가의 제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했대요. 어느 날 제사에 가는 길에 소나기를 만나 무덤가 숲에서 비를 피하다가 깜빡 잠이 들었어요. 꿈속에서 하얀 노인이 나타나 무덤을 깨끗이 정리해 준 은혜를 갚겠다며 제사 음식을 주겠다고 했대요. 잠에서 깨어 길을 가던 그는 냇물에 죽어 있는 노루를 발견하고는 노인의 말이 떠올랐어요. 노루를 짊어지고 생가에 도착하자 친척들이 크게 놀라며 처음으로 그를 제관으로 맞아 주었다고 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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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사이에 생겨난 산, 군산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명에 담긴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도

하룻밤 사이에 생겨난 산, 군산

제주 안덕면 창천리에는 군막을 쳐 놓은 듯한 모양의 작은 산, 군산이 있어요. 옛날 이 마을에는 학식 높은 강씨 선생이 있었는데, 밤마다 문밖에서 글 읽는 소리가 들려왔대요. 알고 보니 동해 용왕의 아들이 몰래 글공부를 하고 있었던 거예요. 삼 년이 지나 용왕의 아들이 찾아와 인사를 하고는 은혜를 갚고 싶다고 했어요. 선생은 마을 앞 냇물 소리가 시끄럽다고 지나가듯 말했는데, 용왕의 아들은 곧 큰비가 내릴 테니 이레 동안 방문을 열지 말라고 당부했대요. 선생이 약속대로 지내다 마지막 날 문틈을 살짝 열자 눈부신 빛이 번쩍였고, 밖에는 전에 없던 산이 우뚝 서 있었대요. 사람들은 그 모양이 군막 같다고 하여 이 산을 군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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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산에 눈물을 남긴 산방덕 이야기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오래 전부터 전해 온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도

산방산에 눈물을 남긴 산방덕 이야기

옛날 제주 산방산 아랫마을에 고성목이라는 사람이 살았어요. 신분은 낮았지만 부지런히 일해 큰 부자가 되었고, 산방덕이라는 사람과 함께 지냈대요. 그런데 이렇게 호화롭게 사는 소문이 관가에까지 퍼지자, 관리들은 그를 의심하며 몰래 조사하기 시작했어요. 고성목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척척 해내자 관가는 트집 잡을 것이 없어 나쁜 소문을 만들어 그를 잡아들였대요. 결국 고성목은 힘든 벌을 받다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남편이 잡혀가자 산방덕은 크게 슬퍼하며 산방산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고 전해져요. 사람들은 지금도 산방굴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산방덕이 흘리는 눈물이라고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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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따라 세상을 떠난 개, 개무덤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오래 전부터 전해 온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도

주인을 따라 세상을 떠난 개, 개무덤

제주 성읍마을에 살던 한 사람이 메밀짚더미 속에서 털이 그을린 강아지 한 마리를 만났어요. 강아지를 정성껏 키우자 훌륭한 사냥개로 자라 사람 말을 알아듣는 듯 영리하게 행동했대요. 훗날 주인이 부모상을 당해 사냥을 못 하게 되자, 개는 몰래 사냥꾼을 따라가 노루를 잡아 뒷다리를 주인집에 가져다주었다고 해요. 세월이 흘러 주인이 병들어 자리에 눕자 개는 며칠을 굶으며 방 밖을 지켰고, 결국 주인이 세상을 떠나자 개도 뒤따라 숨을 거두었어요. 이를 기특하게 여긴 가족들은 개를 주인의 무덤 옆에 묻어 주었고, 그래서 이곳을 개무덤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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