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야기를 찾아볼까요?
이 지역에 전해 오는 이야기를 살펴보고 다른 지역 이야기와 비교해 보세요.
제주시 이야기 (16편)

세 성씨의 시조가 솟아났다는 삼성혈
제주시의 ‘세 성씨의 시조가 솟아났다는 삼성혈’ 이야기는 제주 삼성혈에서 시작해 살펴볼 수 있어요. 삼성혈은 제주시 이도일동에 있는 사적으로, 제주 사람의 기원과 관련된 오래된 전승이 깃든 곳이다. 국가유산 안내판은 이곳을 제주도 사람의 전설적인 발상지라고 설명한다. 지도에서 이 장소가 바다·산·마을·밭 가운데 무엇과 가까운지 찾아보면 지역의 자연과 생활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어요. 또 고을나·양을나·부을나 세 신인이 땅속의 구멍에서 솟아나 수렵생활을 하다가 곡식 종자와 가축을 가져온 공주들과 혼인해 농경생활을 시작했고 탐라로 발전했다고 전한다. 이런 내용은 기록으로 확인된 사실과 전해지는 이야기를 구분해서 읽어야 해요. 사진, 지도, 안내판을 함께 보면서 옛날 사람들은 이곳을 어떻게 이용했을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제주의 기원 전승이(가) 오늘날까지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도 찾아보면 좋아요. 다른 지역의 비슷한 이야기와 비교하면 제주만의 특징을 더 분명하게 발견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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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파두리에서 이어진 삼별초의 항전
제주시의 ‘항파두리에서 이어진 삼별초의 항전’ 이야기는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에서 시작해 살펴볼 수 있어요. 제주 항파두리 항몽 유적은 13세기 후반 몽골에 대항한 고려 삼별초의 마지막 항전지다. 성곽과 건물터, 출토 유물은 당시의 방어와 생활을 살펴보게 한다. 지도에서 이 장소가 바다·산·마을·밭 가운데 무엇과 가까운지 찾아보면 지역의 자연과 생활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어요. 사진, 지도, 안내판을 함께 보면서 옛날 사람들은 이곳을 어떻게 이용했을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섬과 방어이(가) 오늘날까지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도 찾아보면 좋아요. 다른 지역의 비슷한 이야기와 비교하면 제주만의 특징을 더 분명하게 발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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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리에서 만나는 아주 오래된 제주 생활
제주시의 ‘고산리에서 만나는 아주 오래된 제주 생활’ 이야기는 제주 고산리 유적에서 시작해 살펴볼 수 있어요. 제주 고산리 유적은 후기 구석기에서 초기 신석기 시기의 흔적이 확인된 선사 유적이다. 제주에 매우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살았음을 보여 주는 중요한 자료다. 지도에서 이 장소가 바다·산·마을·밭 가운데 무엇과 가까운지 찾아보면 지역의 자연과 생활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어요. 사진, 지도, 안내판을 함께 보면서 옛날 사람들은 이곳을 어떻게 이용했을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자연환경과 선사생활이(가) 오늘날까지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도 찾아보면 좋아요. 다른 지역의 비슷한 이야기와 비교하면 제주만의 특징을 더 분명하게 발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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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동 마을터가 들려주는 청동기 이후의 생활
제주시의 ‘삼양동 마을터가 들려주는 청동기 이후의 생활’ 이야기는 제주 삼양동 유적에서 시작해 살펴볼 수 있어요. 제주 삼양동 유적은 제주시 삼양동에 남은 선사시대 생활 유적으로, 여러 사람이 모여 살았던 마을의 흔적을 보여 준다. 집터와 생활 유물을 통해 당시의 생활 모습을 짐작할 수 있다. 지도에서 이 장소가 바다·산·마을·밭 가운데 무엇과 가까운지 찾아보면 지역의 자연과 생활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어요. 사진, 지도, 안내판을 함께 보면서 옛날 사람들은 이곳을 어떻게 이용했을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마을과 생활이(가) 오늘날까지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도 찾아보면 좋아요. 다른 지역의 비슷한 이야기와 비교하면 제주만의 특징을 더 분명하게 발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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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많은 섬에서 밭을 지킨 돌담
제주시의 ‘바람 많은 섬에서 밭을 지킨 돌담’ 이야기는 제주시 농촌 밭담 지역에서 시작해 살펴볼 수 있어요. 제주의 밭담은 밭의 경계를 나누고 거센 바람의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제주 농업 경관을 이루어 왔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 자료에서도 세계중요농업유산 제주밭담과 제주밭의 가치를 강조한다. 지도에서 이 장소가 바다·산·마을·밭 가운데 무엇과 가까운지 찾아보면 지역의 자연과 생활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어요. 사진, 지도, 안내판을 함께 보면서 옛날 사람들은 이곳을 어떻게 이용했을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바람과 농사이(가) 오늘날까지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도 찾아보면 좋아요. 다른 지역의 비슷한 이야기와 비교하면 제주만의 특징을 더 분명하게 발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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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할망이 만들었다고 전하는 제주
제주시의 ‘설문대할망이 만들었다고 전하는 제주’ 이야기는 제주돌문화공원·제주시 일대에서 시작해 살펴볼 수 있어요. 설문대할망은 제주 전역에서 전해지는 대표적인 거인 여신 이야기다. 제주어 교육 플랫폼에도 설문대할망 자료와 애니메이션이 교육 자료로 제공된다. 지도에서 이 장소가 바다·산·마을·밭 가운데 무엇과 가까운지 찾아보면 지역의 자연과 생활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어요. 또 설문대할망이 치마폭에 흙을 담아 나르며 한라산과 오름을 만들었다는 등 여러 이야기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게 전해진다. 이 전승을 실제 지질 형성 과정과 같은 사실로 보아서는 안 된다. 이런 내용은 기록으로 확인된 사실과 전해지는 이야기를 구분해서 읽어야 해요. 사진, 지도, 안내판을 함께 보면서 옛날 사람들은 이곳을 어떻게 이용했을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자연지형과 전승이(가) 오늘날까지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도 찾아보면 좋아요. 다른 지역의 비슷한 이야기와 비교하면 제주만의 특징을 더 분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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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이 되고 싶었던 양씨아미
제주 와산리에 살던 양씨 집안 막내딸은 노래와 춤을 잘해서 심방(무당)이 되고 싶어 했어요. 하지만 큰오빠는 집안 체면을 내세우며 크게 반대했고, 그녀를 방에 가두기까지 했대요. 뜻을 굽히지 않던 막내딸은 결국 억울하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요. 죽은 뒤에도 한을 풀지 못한 그녀는 둘째, 셋째 오빠에게 자신을 잘 모셔 달라 부탁했고, 그 약속을 지킨 두 오빠의 집안은 대대로 잘 살게 되었다고 해요. 그때부터 양씨 집안에서는 그녀를 조상신으로 정성껏 모신다고 전해 내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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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굴의 큰 뱀을 물리친 판관
김녕리 마을 동쪽에는 뱀굴이라 불리는 무서운 굴이 있었어요. 굴 속에는 커다란 뱀이 살았는데, 해마다 처녀를 제물로 바치지 않으면 마을에 큰 흉년이 든다고 믿었대요. 이 소식을 들은 판관 서련은 화가 나서 뱀을 없애기로 결심했어요. 제사를 지내는 척하며 뱀이 나타나기를 기다렸다가 병사들과 함께 창으로 찌르고 불을 놓아 뱀을 물리쳤다고 전해요. 서련은 마을을 구했지만, 성으로 돌아가는 길에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당부를 어겨 변을 당했다는 이야기도 함께 전해 내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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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구슬을 삼키고 명의가 된 소년
명월리에 살던 소년 진국태는 서당을 오가는 길에 이상한 일을 겪었어요. 어느 날부터 예쁜 처녀가 나타나 구슬을 주고받는 놀이를 하자고 했는데, 그 뒤로 소년의 얼굴이 점점 창백해졌대요. 이를 이상하게 여긴 훈장님이 사정을 듣고는 구슬을 받으면 얼른 삼키라고 알려 주었어요. 소년이 시키는 대로 하자 처녀는 여우로 변해 사라졌고, 소년은 너무 놀라 하늘과 땅을 보라는 훈장님 말씀은 잊고 스승님 얼굴만 보고 말았대요. 그 뒤로 소년은 사람의 병을 훤히 꿰뚫어 보는 명의, 진좌수가 되었다고 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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묏자리에서 솟아난 샘, 강초관물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에는 강초관물이라는 샘이 있어요. 옛날 강초관이라는 사람의 집안 어른이 돌아가시자, 지관이 좋은 묏자리를 잡아주며 '땅을 파다 큰 돌이 나오면 절대 걷어내지 말라'고 당부했어요. 그런데 강초관이 이 말을 산역꾼들에게 제대로 전하지 않아, 일꾼들은 서둘러 돌을 깨서 걷어내고 말았어요. 그러자 비둘기 한 마리가 날아가더니 그 자리에서 갑자기 맑은 샘물이 솟아났대요. 결국 그 자리에는 묘를 쓸 수 없어 장삿날을 미루게 되었어요. 이후 마을 사람들은 이 샘을 강초관의 이름을 따서 강초관물이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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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의 효심이 만든 수월봉과 녹고물
제주 고산리에는 수월봉이라는 절벽과 녹고물이라는 샘이 있어요. 옛날 수월이라는 누나와 녹고라는 남동생이 편찮으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대요. 지나가던 스님이 백 가지 약초를 구해 드리면 병이 나을 거라 알려주었고, 남매는 여러 날을 돌아다니며 아흔아홉 가지를 겨우 구했어요. 마지막 약초는 절벽 중간에 있었는데, 누나가 동생의 손을 잡고 내려가 약초를 캐어 건네준 순간, 녹고는 그만 손을 놓치고 말았어요. 누나는 절벽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대요. 동생은 그 자리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그 눈물이 샘이 되어 지금도 흐른다고 해요. 그래서 누나가 떨어진 절벽은 수월봉, 동생의 눈물이 흐르는 샘은 녹고물이라 불리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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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되고 싶었던 백마, 용머리바위
제주 용담동 앞바다에는 용머리 모양을 한 커다란 바위가 있어요. 옛날 이곳에는 용이 되고 싶어 하던 백마가 살았대요. 힘센 장수가 백마를 잡으려 했지만, 백마는 사람을 보면 얼른 바다로 숨어버렸어요. 장수는 허수아비를 세워두고 며칠을 기다린 끝에, 허수아비인 척 숨어 있다가 다가온 백마의 목덜미를 붙잡았어요. 백마가 하늘을 향해 크게 세 번 울부짖자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고 천둥 번개가 쳤어요. 비가 그친 뒤 백마와 장수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용의 머리를 닮은 바위만 남아 있었대요. 사람들은 이 바위를 용머리바위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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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들의 조상, 구슬할망 이야기
제주 조천읍 신촌리에는 구슬할망이라는 조상신 이야기가 전해와요. 옛날 김씨 사공이 한양에 갔다가 갈 곳 없이 우는 여자아이를 만나 몰래 제주로 데려왔대요. 아이는 자라서 스스로 물질을 배웠고, 눈부신 솜씨로 진주가 가득한 전복을 잡아냈어요. 두 사람은 부부가 되어 딸 아홉을 낳고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어느 날 부부가 진주를 임금님께 바치자, 임금은 크게 기뻐하며 남편에게는 벼슬을, 아내에게는 예쁜 구슬을 내려주었대요. 이때부터 아내는 구슬할망이라 불리게 되었어요. 세상을 떠나기 전 구슬할망은 딸들에게 자신을 정성껏 모시면 지켜주겠다고 했고, 지금도 후손들은 구슬할망을 집안의 수호신으로 모신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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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을 도와 군웅이 된 왕장군의 아들들
옛날 나무를 팔며 살아가던 왕장군이라는 사람은 활 솜씨가 아주 뛰어났대요. 어느 날 동해 용왕의 아들이 찾아와 서해와 전쟁 중이니 도와달라고 부탁했어요. 왕장군은 흔쾌히 용궁으로 가서 활을 쏘아 서해 용왕을 물리쳤답니다. 동해 용왕은 고마움에 원하는 것을 주겠다고 했고, 왕장군은 작은 상자 하나만 달라고 했어요. 그 상자 속에는 용왕의 딸이 숨어 있었고, 둘은 결혼해 아들 셋을 낳았어요. 몇 년 뒤 용왕의 딸은 용궁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세 아들에게 '군웅'이 되어 사람들을 지켜주라는 말을 남겼대요. 그렇게 왕장군의 세 아들은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군웅이 되었다고 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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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을 정성껏 모셔 오래 산 사만이
옛날 사만이라는 가난한 사람이 아내와 함께 살았어요. 어느 날 사냥을 나갔다가 들판에서 오래된 해골 하나를 발견했는데, 해골이 '나를 잘 모셔달라'고 말을 걸었대요. 사만이는 해골을 집으로 가져와 정성껏 모셨고, 그때부터 사냥이 잘 되어 부자가 되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해골이 꿈에 나타나 '내일 저승사자가 너를 데리러 올 것'이라 알려주었어요. 사만이는 해골이 시키는 대로 길목에 음식을 잘 차려 놓고 이름이 불릴 때까지 엎드려 기다렸어요. 저승사자들은 정성스러운 음식을 먹은 게 미안해, 사만이의 수명을 적어둔 기록을 몰래 고쳐주었대요. 그 덕분에 사만이는 아주 오래오래 살 수 있었다고 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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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양이목사
옛날 제주에는 해마다 말 백 마리를 나라에 바쳐야 해서 백성들이 몹시 힘들어했대요. 양이목사라는 관리는 어느 날 말을 싣고 한양으로 가다가, 진상하는 대신 말을 팔아 그 돈으로 생필품을 사서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었어요. 이 사실을 안 임금은 크게 화를 내며 벌을 내리려 했지만, 양이목사는 도망가다 결국 붙잡히고 말았어요. 그는 자신이 백성을 위해 한 일이니 임금님께 그대로 전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대요. 훗날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임금은 잘못을 깨닫고 말을 진상하는 부담을 덜어주었다고 해요. 이후 제주 양씨 집안에서는 양이목사를 마을을 지켜주는 조상신으로 모시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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