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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야기 3편 준비됨

무주군 이야기를 찾아볼까요?

이 지역에 전해 오는 이야기를 살펴보고 다른 지역 이야기와 비교해 보세요.

무주군 이야기 (3편)

잃어버린 옥새를 찾아 준 유해, 구천동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명에 담긴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잃어버린 옥새를 찾아 준 유해, 구천동

원나라의 순제가 나라의 도장인 옥새를 잃어버려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았어요. 순제는 고려에도 도움을 청했고, 무주에 살던 유해라는 사람이 뽑혀 원나라로 가게 되었지요. 한 달의 기한이 다 되도록 실마리를 찾지 못한 유해는 답답한 마음에 혼잣말로 담배나 태워야겠다고 중얼거렸어요. 그런데 그 말을 엿듣던, 옥새를 훔친 두 사람이 자신들을 죽이려는 말인 줄 알고 겁에 질려 스스로 찾아와 잘못을 빌었지요. 유해는 이들에게서 옥새가 숨겨진 곳을 알아내 순제에게 무사히 전해 주었어요. 크게 기뻐한 순제는 유해의 고향에 아홉 나라 제후가 모여 축하할 만한 자리라는 뜻으로 구천동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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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박문수와 구천동의 유래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명에 담긴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암행어사 박문수와 구천동의 유래

전라북도 무주의 아름다운 계곡 구천동에는 암행어사 박문수 이야기가 전해져요. 옛날 이 마을에는 구씨 집안의 구제서가 살았는데, 힘센 천씨 집안이 그의 아내와 며느리를 억지로 빼앗아 갔대요. 마침 이 마을을 지나던 나그네가 사정을 듣고 몰래 관아로 가서 도움을 준비했는데, 사실 그 나그네가 바로 암행어사 박문수였다고 해요. 박문수는 힘센 천씨 집안을 벌하고 구제서 가족을 구해 주었어요. 그 뒤로 구씨와 천씨는 다시 사이좋게 지냈고, 사람들은 두 성씨가 어우러져 사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이곳을 구천동이라 부르게 되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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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도와주고 마을을 이룬 유 선비, 버들뫼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사람들에게 전해 온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도

호랑이를 도와주고 마을을 이룬 유 선비, 버들뫼

전북 무주 삼유리에는 버들뫼라는 마을이 있어요. 조선의 정승이었던 유정현의 후손들은 억울하게 귀양살이를 하게 되었는데, 그 집안의 한 아이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글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아 마을 사람들에게 '유 선비'라 불렸대요. 오랜 귀양살이 끝에 자유의 몸이 된 유 선비는 세상 구경을 떠났다가 구월산에서 목에 비녀가 걸린 호랑이를 만나 도와주었어요. 호랑이는 은혜에 보답하듯 유 선비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주었고, 유 선비는 그곳에서 정착해 가정을 이루고 사람들을 가르치며 살았다고 해요. 사람들은 유 씨 성을 가진 선비가 자리를 잡은 이 마을을 '버들뫼'라 부르게 되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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