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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야기 3편 준비됨

강화군 이야기를 찾아볼까요?

이 지역에 전해 오는 이야기를 살펴보고 다른 지역 이야기와 비교해 보세요.

강화군 이야기 (3편)

두 어린 왕자의 슬픈 사연, 강화 살창리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사람들에게 전해 온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두 어린 왕자의 슬픈 사연, 강화 살창리

강화도의 살창리라는 마을에는 두 어린 왕자의 슬픈 이야기가 전해 내려와요. 고려가 힘을 잃어가던 시절, 겨우 열 살이었던 창왕은 왕위에서 물러난 뒤 강화도로 쫓겨나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말았어요. 훗날 조선 시대에는 광해군의 어린 동생 영창대군도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강화도로 보내졌다가, 겨우 일곱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어요. 사람들은 이렇게 두 왕자가 목숨을 잃은 마을이라 하여, 죽일 살자와 왕자를 뜻하는 글자를 합쳐 살창리라 부르게 되었어요. 지금도 이 마을 사람들 사이에는, 영창대군이 세상을 떠난 날 즈음이면 하늘도 슬퍼서 비를 내린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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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의 슬픈 사연이 담긴 살챙이마을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사람들에게 전해 온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어린 왕자의 슬픈 사연이 담긴 살챙이마을

강화도에는 슬픈 사연을 간직한 마을이 있어요. 옛날 조선의 왕자였던 영창대군은 아주 어린 나이에 강화도로 귀양을 오게 되었대요. 그를 지키던 관리는 가혹하게 대하며 먹을 것도 제대로 주지 않았고, 결국 영창대군은 강화도에서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말았다고 전해져요. 사람들은 이 가슴 아픈 일을 잊지 않으려고, 영창대군이 세상을 떠난 곳을 그의 이름 한 글자를 따서 살챙이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해요. 이 지명에는 어린 왕자의 억울하고 슬픈 이야기가 그대로 담겨 전해 내려오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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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심 사나운 부자 마을이 사라진 청주펄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오래 전부터 전해 온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도

인심 사나운 부자 마을이 사라진 청주펄

교동도 바닷가에 있던 정주마을은 땅이 기름지고 부자가 많았지만, 인심은 무척 고약했대요. 남는 밥이 있어도 이웃에게 나누는 법이 없었고, 시주를 청하는 스님을 욕하며 쫓아내기 일쑤였지요. 어느 날 한 노스님이 시주를 청하러 오자 부잣집 사람들은 이번에도 스님을 심하게 박대하고 돌려보냈어요. 노스님은 아무 말 없이 돌아섰지만, 며칠 뒤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하루 종일 세찬 비가 쏟아졌대요. 비가 그치고 보니 정주마을은 흔적도 없이 온통 갯벌로 변해 있었다고 전해져요. 그 뒤로 사람들은 이곳을 정주펄이라 불렀는데, 오랜 세월이 지나며 지금의 청주펄이 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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