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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야기 3편 준비됨

청송군 이야기를 찾아볼까요?

이 지역에 전해 오는 이야기를 살펴보고 다른 지역 이야기와 비교해 보세요.

청송군 이야기 (3편)

할머니가 기른 오리 세 마리, 사부실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옛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도

할머니가 기른 오리 세 마리, 사부실

주왕산 기슭에 혼자 사는 할머니가 냇가에서 오리알 세 개를 주워다가 정성껏 품어 부화시켰어요. 할머니는 자식처럼 오리들을 길렀는데, 어느 날 오리들이 갑자기 자취를 감춰 버려 몹시 슬퍼했대요. 삼 년이 지난 어느 날 밤, 꿈에 오리가 나타나 냇가로 나가 보라고 했어요. 다음 날 아침 냇가에는 수백 마리 오리 떼가 할머니께 인사를 하듯 줄지어 서 있었다고 전해져요. 오리들은 그 뒤로도 할머니 곁에서 함께 살았고, 이 사연을 들은 한 선비가 모래 사자와 오리 부자를 써서 마을 이름을 지으라 일러 주어 사부실이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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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집이 살면 불행해지는 마을, 오망가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명에 담긴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도

다섯 집이 살면 불행해지는 마을, 오망가

청송의 상월매 마을에 가난했지만 부지런한 젊은 부부가 들어와 열심히 땅을 일구어 큰 부자가 되었어요. 하지만 다섯 아들은 재산을 두고 자주 다투었고, 부모가 세상을 떠나자 다툼은 더욱 심해졌지요. 결국 두 아들만 재산을 나눠 가졌지만 흥청망청 써 버려 살림이 크게 기울었어요. 그 무렵 다른 마을에서 세 가구가 이사를 와 마을에는 모두 다섯 가구가 살게 되었지요. 그러자 신기하게도 심한 가뭄과 홍수가 잇달아 마을을 덮쳤대요. 몇 가구가 떠나면 재앙이 멈추었다가, 다시 다섯 가구가 되면 나쁜 일이 되풀이되었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이 마을을 다섯 가구가 살면 망한다는 뜻으로 오망가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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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게서 두꺼비를 지킨 마을 사람들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오래 전부터 전해 온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도

뱀에게서 두꺼비를 지킨 마을 사람들

경상북도 청송 용당마을 앞에는 뱀처럼 생긴 산이 있고, 그 앞에는 두꺼비를 닮은 커다란 바위가 있어요. 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를 두꺼비바위라 부르며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빌었대요. 어느 날 제사를 지내던 중 뱀산이 꿈틀거리더니 뱀이 두꺼비를 잡아먹으려는 것처럼 보였어요. 놀란 마을 사람들은 밤낮없이 돌을 날라 뱀산 허리에 쌓았고, 그제야 움직임이 멈췄대요. 그 후로 마을에는 나쁜 일이 사라지고 해마다 풍년이 들었다고 해요. 지금도 마을 사람들은 그 돌무더기 앞에서 두꺼비바위에 감사하는 제사를 지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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