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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야기 2편 준비됨

동구 이야기를 찾아볼까요?

이 지역에 전해 오는 이야기를 살펴보고 다른 지역 이야기와 비교해 보세요.

동구 이야기 (2편)

개미를 살려 주고 은혜를 갚은 광주목사 김방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사람들에게 전해 온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도

개미를 살려 주고 은혜를 갚은 광주목사 김방

조선 시대 광주에는 가뭄이 잦아 백성들이 굶주림에 시달렸어요. 새로 부임한 김방 목사는 저수지를 만들기로 하고 백성들과 함께 방죽을 쌓기 시작했대요. 그런데 공사를 하다가 커다란 개미굴을 발견하자, 김방은 개미들을 다치지 않게 다른 곳으로 옮겨 주라고 했어요. 며칠 뒤 신기하게도 집 뒤뜰에 쌀이 쌓여 있었고, 사람들은 개미들이 은혜를 갚은 것이라 여겼대요. 그 쌀로 방죽 공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완성된 방죽 덕분에 광주는 해마다 풍년이 들었다고 전해져요. 사람들은 이 방죽을 경양방죽이라 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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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발굽이 땅에 붙었던 곳, 선거리 -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지명에 담긴 이야기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삽화

말발굽이 땅에 붙었던 곳, 선거리

조선시대 광주에 김방이라는 사람이 가뭄을 이겨 내려고 방죽을 만들었어요. 그런데도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자 김방은 기우제를 지냈답니다. 그날 밤 꿈에 관음보살이 나타나 절을 다시 짓고 나한을 세우면 비가 올 것이라 알려 주었어요. 마을 사람들은 김방을 걱정해 매일 닭을 잡아 주었지만, 이 일이 잘못 전해져 임금님까지 김방을 의심하게 되었대요. 임금이 보낸 관리가 배고픈다리 근처에 이르자 말발굽이 땅에 딱 붙어 움직이지 않았답니다. 진실을 알게 된 임금이 다시 부르는 소리를 듣고서야 말이 움직였대요. 그래서 사람과 말이 멈춰 섰던 그곳을 선거리라 부르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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