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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후정

元厚貞

1922. 5. 27 ~ 1995.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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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서 문화해설사

AI 역사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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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橫城)학생운동

지도 위치

시·도 대표 지점

이 위치는 강원도 횡성 지역을 표시하기 위한 대표 지점이며, 실제 출생지·활동 장소의 정확한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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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단체

  • · 상록회
  • · 제2차 상록회
  • · 독서회

포상 정보

  • · 애족장(1990)

관련 사건

  • · 춘천중학교 독서회

독립운동 활동 기록

공훈 자료에 수록된 활동 기록을 바탕으로 제공합니다.
어려운 낱말은 오른쪽 국어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애족장(1990) 1922년 5월 27일 강원도 횡성군(橫城郡) 청일면(晴日面) 춘당리(春堂里)에서 태어났다. 일제가 창씨개명을 강요하자 원원후정(原元厚貞)으로 고쳤다. 춘천중학교 재학 중 독서회에 참여하여 학내 항일운동을 전개하였다. 1932년 횡성보통학교에 입학하여 1938년에 졸업하였다. 같은 해 17세의 나이로 춘천고등보통학교(1939년 춘천공립중학교로 개편)에 입학하였다. 춘천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한 1938년 가을에는 춘천고등보통학교의 비밀 독서회였던 상록회(常綠會)가 일제 경찰에 발각되며 모든 회원이 체포되었다. 이러한 춘천고보의 항일운동에 영향을 받았다. 1939년 개편된 춘천중학교의 학생들은 기숙사와 하숙 생활에서 자생적인 독서 모임을 진행하였다. 와해된 상록회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 독서회를 공식적으로 조직하지는 않았다. 비공식 독서회에 고웅주(高雄柱)·고제훈(高濟勳)·권혁민(權赫民)·김균하(金均河)·김기봉(金起奉)·김영근(金榮根)·김용태(金容泰)·김인기(金寅起)·백순호(白淳鎬)·심재영(沈在暎)·윤익섭(尹益燮)·이상휘(李相輝)·이유식(李有植)·이광훈(李光勳)·임도식(任燾植)·최규태(崔奎台) 등 17명과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조선의 현재와 장래』·『흙』·『상록수』 등을 읽고 독후감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모임을 가졌다. 학교 당국의 일본인과 한국인 학생 차별에 격분하여 민족의식이 싹텄고, 이광수의 소설 『흙』을 민족주의 사상의 지침으로 삼았다. 베를린 올림픽을 찍은 영화 ‘민족의 제전’을 단체관람한 후, 손기정(孫基禎)의 우승을 한국인의 우수성으로 받아들이고 독립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다. 독서회 구성원들은 국내 독립운동의 대표적 지도자인 여운형(呂運亨)에게 영향을 받기도 하였다. 이들이 모였던 장소 중 한 곳이 동창생 이란(李欄)의 집이었는데, 이란의 아버지 이임수(李林洙)는 춘천에서 관동병원(關東病院)을 경영하면서 여운형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이를 계기로 여운형이 춘천을 방문할 때, 여운형을 만나 독립운동의 의지와 항일의식을 키울 수 있었다. 1941년 3월 10일 일본 육군 기념일 행사에서 모의시가전 중에 4학년 동급생인 고제훈·권혁민·박영한(朴泳漢) 등이 일본인 학생들을 의도적으로 공격하였다. 이에 교련 교관 오마치(大町)와 일본인 교사들이 경찰에 고발, 수사를 의뢰하였다. 같은 해 3월 23일, 춘천경찰서 고등계 형사들이 관련자로 지목된 학생들의 숙소를 강제수색하여 28명을 연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서적과 일기장이 압수되었고, 독서 모임이 발각되어 일제 경찰은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다. 이때 붙잡혀 다른 학생들과 함께 재판에 회부되었다. 1942년 5월 경성지방법원에서 이른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단기 1년, 장기 2년을 받고 인천 소년형무소와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겪었다. 광복을 맞아 풀려났고, 이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였으며 1987년 춘당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하면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받았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77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노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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