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홍덕
葉鴻德1912 ~ 1941
지도 위치
관련 단체
- · 의열단
- · 조선민족혁명당
- · 조선의용대
포상 정보
- · 애국장(1998)
독립운동 활동 기록
공훈 자료에 수록된 활동 기록을 바탕으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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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장(1998) 서울 출신으로, 자료에 따르면 1912년에 태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본명은 이덕상(李德相)이고, 조국무(曺國武)라는 별명을 썼다. 경성제2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경성제국대학 예과를 중퇴하였다. 1934년경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퉁랴오현(通遼縣)에 체류했다가 난징(南京)으로 가서 의열단(義烈團)에 가입하였다. 1934년 9월 난징의 중국 중앙육군군관학교 제11기 제1단(團) 정반(正班)에 입학하여, 보병과에서 훈련받았다. 재학 중의 이름은 관쥔(冠軍)이었고, 철학·사회학·정치경제학 등을 독학하여 박식하였다. 중일전쟁 발발 직후인 1937년 8월 중앙육군군관학교를 졸업해 소위로 임관하고, 장시성(江西省) 싱즈분교(星子分校)의 제6기 특별훈련반 1대대 4중대(통칭 조선중대)의 구대(區隊) 대부(隊附, 부구대장)에 임명되었다. 이때 조선민족혁명당에 가입하였으며, 1938년 10월 한커우(漢口)에서 조선의용대(朝鮮義勇隊) 창설에 참여하여 제1구대 제3분대장에 임명되었다. 10월 22일 한커우를 떠나 후난성(湖南省) 창사(長沙)로 옮겨갔고 중국군 제9전구(戰區) 사령부에 배속되었다. 12월 초 일본군의 창사 침공에 중국군이 '초토 항전책(焦土抗戰策)'으로 맞서면서 큰불이 난 후 이재민 구호와 도시복구 사업에 참여하였다. 1939년 1월 말 무푸산맥(莫府山脈)의 오동산(梧桐山) 진지에 배치되었다. 1939년 9월부터 11월까지 후난성 헝양(衡陽)에서 구대 강화훈련을 실시하였고, 구대 병력의 절반은 제1지대(支隊)로, 나머지 절반은 신입대원과 합하여 제3지대로 재편될 때, 제1지대 소속의 독립분대장이 되었다. 이후 의용대 총대부(總隊部)의 명령에 따라 대원들을 거느리고 창사로 가서 ‘상북회전(湘北會戰)’에 참가하여, 창사·황화(黃樺)·용안(永安) 등지에서 대적선전 표어 전단과 벽보를 통한 선전활동을 벌였다. 같은해 12월 8일, 광시성(廣西省) 류저우(柳州)로 가서, 중국군 서남행영(西南行營) 정치부 예하의 남로전선공작대(南路戰線工作隊)에 배속되어, ‘서남보위’ 및 군인복무 확대운동과 대적선전 및 포로심문 등의 공작을 지휘하였다. 12월 15일 계남전선(桂南戰線)의 천강(遷江)에 도착하여, 서남행영 주임 바이충시(白崇禧) 장군에게 대적선전 도구 공급과 교통문제 및 공작지점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였다. 확성기 2대를 빌려, 12월 18일 중국군과 곤륜관전투(崑崙關戰鬪)에 참가하였다. 12월 25일 계수(界首) 진지에서 확성기를 사용하여 적 진지 앞에서 일본어로 고함치는 선전활동을 펼쳤다. 그 내용은 “일본 형제들이여, 즉시 이 무의미한 침략전쟁을 반대하라! 당신들의 불쌍한 인민을 구하라! 중국 인민은 당신들의 적이 아니다. 인민과 인민이 악수하자!” 등이었다. 이어서 하모니카를 불고 일본 유행가를 합창함으로써 적군의 사기를 꺾는 성과를 거두었다. 12월 31일 혈전 끝에 일본군 제5사단을 퇴각시키고 곤륜관을 탈환하였다. 이러한 분투의 경과를 정리하여 1942년 2월 1일자 『조선의용대』 제32기에 게재하였다. 1940년 11월에 열린 조선의용대 확대간부회의에서 ‘북상 항일’ 방침을 결의함에 따라 독립분대를 이끌고 충칭(重慶)으로 들어갔다. 1941년 1월 화베이(華北) 진출을 위해 허난성(河南省) 뤄양(洛陽)으로 가서 다른 지대원들과 합류하고 3개월간 훈련에 참여하였다. 그러던 중 과로와 영양실조로 병이 들어 황허(黃河)를 건너기 전 뤄양의 한 병원에서 사망하였다. 그 후 1942년 9월 20일에 화북조선청년연합회(華北朝鮮靑年聯合會) 섬감녕변구지회(陝甘寧邊區支會) 주최로 옌안(延安)의 청년구락부에서 다른 10명의 조선의용군 열사(烈士)와의 합동추도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8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김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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