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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순

金炳純

1926. 10. 10 ~ 201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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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서 문화해설사

AI 역사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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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金堤)국내항일

지도 위치

시·도 대표 지점

이 위치는 전라북도 김제 지역을 표시하기 위한 대표 지점이며, 실제 출생지·활동 장소의 정확한 지점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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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 정보

  • · 애족장(1990)

독립운동 활동 기록

공훈 자료에 수록된 활동 기록을 바탕으로 제공합니다.
어려운 낱말은 오른쪽 국어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애족장(1990) 1926년 10월 10일 전라북도 김제군(金堤郡) 만경면(萬頃面) 만경리(萬頃里)의 중농(中農) 가정에서 태어났다. 창씨명은 금촌병순(金村炳純)이다. 고향에서 소학교를 졸업하고, 1939년 4월 전주부의 전주북공립중학교(全州北公立中學校)에 입학하였다. 전주북공립중학교 재학 중 촉탁교사인 노환(盧桓, 안동환웅(安東桓雄))의 지도로 동료학생 김도(金濤)·박윤하(朴潤河)·최순기(崔淳基, 방산봉차랑(芳山逢次郞))·김태기(金泰基, 금천태기(金川泰基)) 등과 함께 민족의식을 키워갔다. 노환은 1942년 10월 31일 검거되기 전까지 수업시간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일제 교육 정책과 ‘내선일체(內鮮一體)’ 논리를 비판하고, 당면한 전쟁이 장기화되어 결국 일제가 패망할 것이니 학생들은 독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고적 답사(古蹟踏査), 시조 연구(時調硏究) 등을 위한 문학 동호 모임을 꾸려 활동하였다. 전주북공립중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던 1943년 1~2월경 전주부 완산정(完山町)에 있는 박윤하의 집에서 최순기·김기태 등과 함께 여러 차례 회합하여 노환의 뜻을 잇기 위한 독립운동 방법을 논의하였다. 이들은 “점점 전쟁은 장기전이 되고, 장기전에는 일본은 불리하여 우리 한국이 독립할 날도 가까워진다”라며 인도의 간디처럼 한국을 위해 분투하자고 결의하였다. 또한 “일본은 지금 병력 부족으로 우리 한국 청년을 징집하려 한다. 우리에게는 한국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는데, 징병제를 실시해서 무슨 효과가 있겠는가. 우리 청년들은 한국을 위해서는 피를 흘려도 일본을 위해 피를 흘릴 수는 없다”라면서 징병제 거부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이들은 “김일성은 지금 만주에서 무력을 양성하며 독립의 기회를 노리고 있으며, 경성에도 많은 민족주의자 거물이 있으므로 저들이 기회를 틈타 내외가 서로 호응하여 독립운동을 일으키면 한국 내에 잠재한 민족주의자가 일제히 일어남으로써 독립은 성취될 것이니, 우리는 그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라면서 독립의 날이 올 것임을 전망하였다. 같은 해 5월 하순경에는 동교 5학년 1반 교실에서 동급생들에게 일본의 해군대장인 야마모토 이소로쿠(山本五十六)의 전사(戰死)에 관한 일제 당국의 보도를 비판하였다. 1943년 8월경 이와 같은 활동이 일제 경찰에 발각되어 동료 학생들과 함께 체포되었다. 당시 경찰은 박윤하의 집 마루 밑에 몰래 숨어서 이들의 논의 내용을 엿들었다고 한다. 수감 중이던 같은 해 12월 31일 전주북공립중학교에서 퇴학을 당하였다. 1944년 6월 12일 전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및 해군형법 위반으로 징역 장기 2년에 단기 1년 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겪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하였다. ⋮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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