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의빈
郭義彬미상 ~ 1922. 9. 11
포상 정보
- · 애국장(2010)
독립운동 활동 기록
공훈 자료에 수록된 활동 기록을 바탕으로 제공합니다.
어려운 낱말은 오른쪽 국어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애국장(2010) 출생지와 출생 연월일은 미상이나 1922년 펑톈성(奉天省) 관뎬현(寬甸縣) 하오쯔거우(蒿子溝)에 있는 통의부 관남총관소(寬南總管所)에 소속되어 활동하였다. 통의부는 1922년 봄 환런현(桓仁縣)에서 남만 지역의 독립군단 가운데 서로군정서·대한독립단·광한단 등의 대표들이 결성한 대한통군부(大韓統軍府, 통군부)를 확대한 통일 독립군단이었다. 1919년 3·1운동 뒤 조직되어 활발히 항일 무장투쟁을 벌였던 남만주의 항일 단체와 독립군단은 이듬해 10월 일본군의 대규모 간도 토벌과 그로 인한 경신참변이 발생하자 압록강 연안을 따라 이동하여 새로운 근거지를 마련하였다. 이들 독립군단은 때로는 단독으로 때로는 연합 세력을 형성하여 항일 투쟁을 벌였다. 하지만 경신참변 뒤 서북간도 10개 지역에 경찰분서를 증설하는 등 강화된 일제의 무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독립군단의 통합이 절실하였다. 그리하여 1922년 봄 결성된 통합 독립군단이 통군부였다. 통군부는 성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1922년 8월 23일 환런현 마권자(馬圈子)에서 남만한족통일회의를 열고, 새로운 통합 독립군단의 결성에 합의하여 8월 30일 통의부를 결성하였다. 여기에는 서로군정서와 대한독립단을 비롯하여 관전동로한교민단·대한광복군영·대한정의군영·대한광복군총영·대한광복군영·평안북도독판부 등이 참가하였다. 통의부는 남만 지역 한인을 대상으로 한 자치 활동과 항일 무장투쟁을 위한 준정부 조직이었다. 따라서 입법·사법·행정의 기능을 가진 중앙조직과 함께 남만 지역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한인 사회를 바탕으로 지방조직을 설치하였다. 한인이 많이 사는 각 현에 총관사무소를 설치하고 여기에는 총관·참사·서기·검무감·검무원·통신원을 각 1명씩 두었다. 총관은 한인 마을 1,000호의 장이 되었으며, 그 아래 각 지방의 사정에 따라 100호 또는 200호를 1구(區)로 하여 4, 5개 구역으로 나누어 구장을 두었다. 통의부는 이러한 지방조직을 바탕으로 그동안 일제의 주구가 되어 독립군 활동에 방해가 되어온 친일 무리를 처단하는 한편, 국경 지대에서 적극적인 항일전을 벌였다.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평북 창성군 맞은편인 관뎬현 관남총관소에서 활동하던 1922년 (음)9월 2일 일본 경찰이 관남창의소를 습격하였다. 이날 오후 4시경 평북 삭주대관(朔州大館)에 모여 있던 일본 경찰 20여 명이 친일 밀정 감영극(甘永極)·오기현(吳基顯)을 앞세워 창성군 묘동포(廟洞浦)에서 압록강을 건너 관뎬현 하오쯔거우에 있는 통의부 관남총관소를 포위 습격하였다. 이에 관남총관소 총관 최준(崔準)과 재무 지성준(池成俊) 등 7명은 약 3시간 동안 일본 경찰과 분전하였으나 무기와 수적 열세 때문에 최준과 지성준이 전사하였다. 이후 일본 경찰이 밀정을 앞세워 주변 지역으로 수색과 토벌을 확대하면서 이튿날인 (음)9월 3일 궁자구(弓子溝)에서 아들과 함께 체포되었다. 다행히 압송 도중에 탈주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음)9월 11일 압록강 상류 지점까지 뒤를 쫓아온 일본 경찰과 약 1시간 동안 총격전을 벌이다가 아들과 함께 피살·순국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윤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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