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昇淵
趙昇淵1905. 1. 19 ~ 1993. 2. 4
지도 위치
관련 단체
- · 재신유학생친목회연합회
포상 정보
- · 애족장(2015)
관련 사건
- · 신의주학생 사건
독립운동 활동 기록
공훈 자료에 수록된 활동 기록을 바탕으로 제공합니다.
어려운 낱말은 오른쪽 국어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애족장(2015) 1905년 1월 19일 평안북도 정주군(定州郡) 신안면(新安面) 송정리(松亭里) 태어났다. 1929년 신의주고등보통학교(新義州高等普通學校)에서 친목회(親睦會)를 조직하고 활동하였다. 1928년 7월 신의주로 유학 온 인근 지역 학생들은 각 지역별로 만든 학생친목회를 연합하여 ‘재신유학생친목회연합회’를 결성하였다. 이 친목회 연합회는 사회주의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며 독립을 위한 학생의 전위조직을 표방하였다. 이 친목회 연합회 학생들은 신의주고등보통학교에서도 학생운동을 주도하였다. 1929년 5월 7일 학생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항일활동과 당국의 감시에 저항하는 활동을 전개하면서, 졸업생과 외부 사회단체와의 연계도 도모하였다. 1929년 신의주고등보통학교에 다니면서 동교생인 장석구(張錫球)·정서죽(鄭瑞竹)·장익민(張益敏)·노인희(魯寅熙) 등과 함께 친목회를 만들었다. 이 단체는 표면상 신의주고보에 재학중이던 동향 출신 학생들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삼았지만, 사실상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는 비밀조직이었다. 친목회 회원들과 함께 조선민족의 독립을 목표로 일본의 통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중등교육을 받고 있는 자신들이 먼저 자각하고 학생들의 통일적 조직과 그에 대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하여 방학이 되면 각자 고향으로 내려가 주민들을 계몽시키기 위한 야학과 강연회 등을 개최하고, 지역에 학생회와 청년단 등의 조직을 만들기로 하였다. 이를 위한 집행기관으로서 친목회가 표면적으로 나서기로 하였고, 산하에 교양부·조사연구부·연락조직부 등을 두어 조직을 더욱 구체화시켰다. 같은 해 5월 신의주고등보통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대규모 항일 학생운동 조직이 발각되면서 신의주고보 학생 50여 명과 함께 일제 경찰에 붙잡혔다. 이 일은 당시 언론에서 ‘신의주학생 사건’이라 불리며 세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때 친목회 연합회의 회원으로 학교의 통제에 저항하는 활동을 하면서 일본 오사카의 선배로부터 받은 메이데이 격문을 보관하고 있기도 하였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일제 경찰의 대규모 수색 과정에서 붙잡혀 독서와 사상 학습을 통한 일제에 대한 반대, 일본 황실에 대한 비판, 3·1운동 10주년을 기념하는 학교에서의 만세 고창 등의 내용으로 기소되었다. 1930년 12월 26일 신의주지방법원에서 이른바 불경죄로 징역 1년을 받고 옥고를 겪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홍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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