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龜澤
鄭澤1921. 2. 9 ~ 2011. 11. 16
지도 위치
관련 단체
- · 오륜조
포상 정보
- · 대통령표창(2006)
독립운동 활동 기록
공훈 자료에 수록된 활동 기록을 바탕으로 제공합니다.
어려운 낱말은 오른쪽 국어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표창(2006) 1921년 2월 9일 충청남도 당진군(唐津郡) 송악면(松嶽面) 오곡리(梧谷里)의 빈농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영일(迎日)이며, 이명은 정경택(鄭敬澤)·정홍택(鄭弘澤)이다. 1936년 인천공립상업학교에 입학하였다. 교내에서 일본인 교사들에 의한 한국인 차별이 매우 심하였다. 재학 중에 교장 야마모토 세이세이(山本正誠)가 전교생 앞에서 한국인 학생을 불러 세워 면박을 주는 것과 일기장을 검열하다가 마음에 들지 않는 문구를 발견하면 불이익을 주는 것을 보면서 다른 한국인 학생들과 함께 일본으로부터 한국의 독립을 쟁취하고 실력을 양성해 새 나라의 초석이 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같은 학교의 안학순(安鶴淳)·홍사성(洪思誠)·추중호(秋重浩)와 함께 항일 비밀결사 오륜조(五倫組)를 조직하였다. 오륜(五倫)은 삼강오륜의 덕목과 같이 나라에 충성하자는 의미를 담은 명칭이었다. 오륜조는 이후 인천공립상업학교 한국인 학생들의 친목회로 확대되었으며 우국충정과 항일의식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일제가 창씨개명을 강요하자 이를 거부하였는데, 이 사실이 졸업 직전에 발각되어 졸업은 할 수 있었으나 졸업장을 발급받지 못하였다. 1941년 3월 인천공립상업학교 제27회 졸업 후 조선상업은행 충무로점에서 근무하였다. 조선상업은행에서 근무하던 중 강제징용 대상에 포함되었다. 이후 지인 4명과 함께 일본의 강제징용을 반대하는 인쇄물을 한국인들에게 배포하였다. 오륜조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에 대해 전파하면서 학병 반대운동을 전개하였다. 일본 메이지대학(明治大學)에 다니던 송재필(宋在弼)이 안학순과 반대운동을 하기로 결의하고 여러 곳에 편지로 연락을 취하던 중, 그 편지가 충청북도 영동경찰서 고등계 형사 김용업(金龍業)의 불심검문에 의해 발각되었다. 이로 인해 오륜조의 활동이 드러나게 되면서, 핵심 인물로 지목되어 1943년 일제 경찰에 붙잡혔다. 일제로부터 조사를 받으면서 전기고문, 물고문을 비롯하여 거꾸로 매달린 채로 고추와 쑥을 섞어 태운 연기를 마시게 하는 고문을 당하였다. 1944년 1월 10일 구속영장이 집행되었다. 대전형무소에서 옥고를 겪던 중 1945년 8월 15일 옥중에서 광복을 맞이하였으며, 8월 17일 기소중지로 풀려났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6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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