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준
金基畯1895 ~ 1920. 11. 3
관련 단체
- · 한족회
- · 부민단
- · 배달학교
포상 정보
- · 애국장(1991)
관련 사건
- · 간도참변
독립운동 활동 기록
공훈 자료에 수록된 활동 기록을 바탕으로 제공합니다.
어려운 낱말은 오른쪽 국어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애국장(1991) 출생지는 미상이며 일본군에게 피살된 1920년 당시 26세인 점으로 미루어 1895년에 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족회(韓族會)가 성립되자 펑톈성(奉天省) 퉁화현(通化縣) 서반납자(西半拉子)의 한족회 자치위원으로 활동하였다. 1910년 일제의 강제 병합을 전후하여 서간도에 망명한 인사들은 류허현(柳河縣) 삼원포(三源浦)에 자리를 잡고 한인 자치기구인 경학사(耕學社)를 조직하였다. 그러나 경학사는 자금 부족과 계속된 흉년 등으로 해산하고 1912년 퉁화현 합니하(哈泥河)에서 새롭게 부민단(扶民團)을 조직하였다. 부민단은 서간도의 한인 사회의 자치를 담당하면서 한인의 학교 설립과 운영을 맡아 민족 교육을 실시하였다. 1918년 3월에는 20호의 한인 동포가 사는 작은 마을인 퉁화현 서반납자에 배달학교가 설립되었다. 서반납자 주민들은 3월 25일 학교 임원 선정을 위해 동회(洞會)를 열고 교장에 조용석(趙鏞錫), 부교장에 김재연(金載鍊), 교감에 김기선(金基善) 등의 임원을 선정하였다. 1919년 3월 12일에는 국내에서 3·1운동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접하고 교원과 학생들은 학교를 휴교하고 독립 만세를 외쳤다. 3·1운동을 계기로 부민단을 발전적으로 해체하여 한족회를 결성하였다. 퉁화현 서반납자의 한족회 자치위원이 되어 마을 자치와 배달학교의 운영 등에 참여하며 항일운동을 벌였다. 1920년 10월 일제가 서북간도의 독립군과 독립 단체를 소멸시려고 이른바 간도 토벌을 단행하였다. 서간도에는 관동군을 투입하여 싱징(興京)·퉁화·환런(桓仁)·관뎬현(寬甸縣) 등지를 차례로 토벌하기 시작하였다. 11월 3일 일본군이 한족회 자치 마을인 서반납자에 급습하였다. 일본군은 특히 민족 학교가 있는 마을은 독립군의 소굴이라며 학교 기구 모두를 불태우고, 학교 교원과 자치 회원을 무참히 학살하였다. 이날 교장 조용석, 교감 김기선, 교원 조동호(趙東鎬)를 비롯하여 자치회원 승대언(承大彦)·승병균(承昞均)·최찬화(崔贊化)와 함께 일본군에게 학살당해 순국하였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 ⋮윤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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