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敬愛
敬愛1911. 3. 10 ~ 2004. 2. 12
지도 위치
포상 정보
- · 대통령표창(2014)
관련 사건
- · 광주학생운동
- · 만국부인기도회 사건
독립운동 활동 기록
공훈 자료에 수록된 활동 기록을 바탕으로 제공합니다.
어려운 낱말은 오른쪽 국어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통령표창(2014) 1911년 3월 10일 황해도 곡산군(谷山郡) 화촌면(花村面) 광천리(廣川里)에서 태어났다. 일제가 창씨개명을 강요하자 덕홍경애(德弘敬愛)로 고쳤다. 서울의 이화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이화고등보통학교에 진학하였다. 1930년 1월 15일 3학년 재학 중에 발생한 광주학생운동에 동조하는 분위기에 동참하였다. 학교 내에서 ‘학교는 경찰의 침입에 반대하라’, ‘식민지 교육정책을 전폐하라’, ‘광주학생사건에 대하여 분개하라’, ‘학생 희생자를 모두 석방시켜라’, ‘조선청년학생이여, 일본의 야만정책에 반대하자’, ‘각 학교는 퇴학생을 복교시켜라’ 등의 요구 사항이 적힌 격문이 뿌려지기도 하였다. 그리고 광주학생운동을 동조하는 시위가 전개될 때 교실 밖으로 나가 시위대에 동참해 큰 깃발을 흔들면서 만세시위를 주도하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의 제지를 받아 교외로 진출하지 못하자, 항의 표시로 교실 유리창을 깨기도 하였다. 이 일로 붙잡혀 이른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3년(미결구류 일수 20일 본형 산입)을 받았다. 1941년 2월 28일에는 기독교 감리회 평양지방여자사업부 사무원으로서 여성들과 함께 ‘세계기도일’ 예배를 드렸다. 이는 세계기도일(World Day of Prayer)에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를 주제로 당시 국제간 분쟁과 혼란을 돌아보고, 그에 대한 기독교인의 책임을 성찰하고 화평한 세상의 도래를 기원하고자 한 것이다. 하지만 전시체제를 강화해가던 일제는 자신들의 정책을 비판하고 특히 “반전적(反戰的) 분위기를 야기하여 민심을 교란시켜 치안을 방해하려 획책한다”는 이유로 세계기도일을 ‘반전모략사건’으로 규정하였다. 그리고 일제는 기도문의 내용을 문제 삼으며 선교사들과 기도회에 참석한 주도적인 한국교회 여성들을 검거하였다. 이를 ‘만국부인기도회 사건’이라고도 한다. 이때 일제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만국부인기도회’의 순서지를 배포하다가 붙잡혔다. 이 사건은 같은 해 연루된 선교사들이 한국을 떠남으로써 일단락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4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이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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