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鳳夏
鳳夏1887. 7. 18 ~ 1963. 2. 24
지도 위치
관련 단체
- · 대한독립애국단 철원군단
- · 철원애국단
포상 정보
- · 애족장(1990)
관련 사건
- · 대한독립애국단 만세운동
독립운동 활동 기록
공훈 자료에 수록된 활동 기록을 바탕으로 제공합니다.
어려운 낱말은 오른쪽 국어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애족장(1990) 1887년 7월 18일 강원도 철원군(鐵原郡) 철원읍 율리리(栗利里)에서 아버지 이호식(李浩植)의 슬하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장기(長鬐)이다. 1907년 계몽운동의 일환으로 고향 용담(龍潭)에서 사립 봉명학교(鳳鳴學校)를 세우고 교육운동을 벌였다. 1919년 만세운동 때 철원은 강원도 지역에서 가장 먼저 만세시위가 일어났다. 이때 봉명학교 출신 청년들이 만세시위에 적극 참여하기까지 배후에서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만세운동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독립운동의 구체적 방도를 모색하던 중 서울의 대한독립애국단(大韓獨立愛國團)과 연결되어 1919년 8월 11일 철원군 도피안사(到彼岸寺)에서 김재근(金載根)·박연서(朴淵瑞)·강대려(姜大呂)·이용우(李用雨)·박건병(朴健秉)·김완호(金完鎬)·오세덕(吳世德) 등과 함께 지부 조직인 철원군단(鐵原郡團)을 조직하고 군단장(郡團長)에 선임되었다. 1919년 5월 서울에서 신현구(申鉉九) 등이 결성한 대한독립애국단은 본부를 서울에 두고 강원도·전라도·충청도 등지에 지부를 설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원 단체였다. 이들의 활동은 주로 임시정부 선전과 재정 자금의 조달, 그리고 국내 조직망을 통한 연통부(聯通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었다. 철원군단이 곧 강원도단(江原道團)으로 승격하면서 강원도단장을 맡았다. 강원도단은 대한독립애국단 지부 가운데 규모도 크고 활동도 활발해 속칭 철원애국단이라 부를 정도였다. 강원도단에서 주목할 것은 기독교도가 중심이 된 조직이었지만, 불교 승려들과 연대해 독립운동을 전개해 갔던 점이다. 결성 장소도 불교 사찰인 도피안사였을 뿐만 아니라 강원도단의 구성원 가운데는 불교 승려도 참여하고 있었다. 만세운동 이후 독립운동이 종교 이념을 초월해 전개되어 갔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강원도단은 1919년 9월 상하이(上海)의 임시정부로부터 파견된 불교 승려 신상완(申尙玩)과 함께 임시정부의 통합 수립을 축하하는 만세시위를 추진해 갔다. 10월 10일 철원에서는 강원도단의 치밀한 계획아래 단원 박건병·오세덕 등이 임시정부 축하연설을 개최하고, 이어 태극기 게양하는 한편 만세시위를 벌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1920년 1월 강원도단의 조직이 탐지되면서 일제 경찰에 붙잡혀 1920년 12월 23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을 받고 옥고를 겪었다. 풀려난 후 『동아일보』 철원지국을 운영하였다. 1929년 20년간 운영해 오던 봉명학교를 재정난으로 남감리교회에 넘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6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장석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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