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야기를 찾아볼까요?
이 지역에 전해 오는 이야기를 살펴보고 다른 지역 이야기와 비교해 보세요.
완주군 이야기 (5편)

완주에 전해지는 콩쥐팥쥐 이야기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에는 콩쥐팥쥐마을이라 불리는 곳이 있어요. 이곳이 오래전부터 전해 오는 콩쥐팥쥐 이야기의 배경이 되었다고 해요. 새어머니와 팥쥐에게 구박받던 콩쥐는 힘든 일을 시킬 때마다 소와 두꺼비, 새떼와 선녀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해냈대요. 선녀가 준 옷과 신발을 신고 잔치에 가던 콩쥐는 냇가에서 신발 한 짝을 잃어버렸는데, 이를 발견한 원님과 인연이 닿아 혼인하게 되었어요. 그러나 콩쥐를 질투한 팥쥐가 못된 꾀를 부려 콩쥐를 해치고 말았대요. 다행히 콩쥐는 구슬로 다시 살아나 원님에게 억울한 사정을 전했고, 원님이 진실을 알게 되면서 콩쥐는 다시 예전의 자리를 되찾았다고 전해진답니다.
읽어보기 →
날개 달린 아기장수와 용마골
전라북도 완주의 한 마을에 오랫동안 아기를 기다리던 부부가 살았어요. 정성껏 기도를 드린 끝에 아들을 얻었는데, 겨드랑이에 이상한 날개가 달려 있었대요. 부부는 소문이 날까 걱정되어 아기를 몰래 동굴에 숨기고 키웠지만, 결국 이야기가 퍼져 관가에서 군사들이 아기를 찾으러 왔어요. 부부는 끝까지 아기를 지켰고, 군사들이 돌아가자 갑자기 하늘에서 큰비가 쏟아지더니 아기가 용마를 타고 나타나 부부를 데리고 하늘로 날아올랐다고 전해져요. 그 뒤 마을 앞에는 용마 모양의 산이 생기고 마을 아래에는 커다란 웅덩이가 파였는데, 사람들은 이곳을 용마골이라 불렀어요.
읽어보기 →
임금의 태를 모셨던 자리, 태봉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에는 태봉이라고 불리는 산봉우리가 있어요. 옛날 전주유씨 집안이 이 자리에 조상의 묘를 쓴 뒤로 집안에서 훌륭한 인재가 계속 나오자, 나라에서는 이곳이 아주 좋은 명당이라고 여겼어요. 그래서 왕실에서는 예종의 탯줄을 이 자리에 모셨고, 그때부터 이곳을 태봉이라고 부르게 되었대요. 세월이 흘러 태는 서울의 다른 곳으로 옮겨졌지만, 태봉 근처 방죽 한가운데에는 거북 모양을 한 커다란 바위가 남아 있어요. 사람들은 이 거북바위가 마치 알을 품듯 태봉 자리를 가만히 바라보며 지키고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해요.
읽어보기 →
장수가 갑옷을 두고 떠난 옷바위
옛날 부흥리에서 태어난 아기가 사흘 만에 방 안 시렁 위에 올라가 앉아 있는 신비한 일이 있었어요. 마을 사람들은 이 아기가 장수로 태어났다는 것을 알고 두려워했고, 안타깝게도 아기는 얼마 뒤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사람들은 아기를 마시랑골이라는 곳에 묻어 주었어요. 그런데 얼마 후 말을 탄 사람이 나타나 장군이 어디 갔느냐고 묻더니, 그 말과 함께 무덤 속으로 홀연히 사라졌대요. 그리고 아기가 입었어야 할 갑옷은 근처 큰 바위 밑에 넣어 두었다고 하는데, 그때부터 이 바위를 옷바위라고 부르게 되었어요.
읽어보기 →
갑옷을 남기고 사라진 아기 장수
완주 상관면 의암리에는 옷바위라는 바위가 있어요. 옛날 이 마을에서 장수가 태어났는데, 태어나자마자 갑옷을 입고 매시낭골이라는 골짜기 쪽으로 훌쩍 떠나갔다고 전해져요. 마을 사람들은 이 신비한 일이 일어난 뒤부터 마을 이름을 옷바위, 옵바우라고 부르게 되었어요. 그 바위는 거북이 모양을 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사람이 기어 나올 수 있을 만큼 큰 틈이 있었다고 해요. 지금은 길을 내면서 그 틈이 흙에 덮여 잘 보이지 않게 되었지만, 마을 어른들은 지금도 그 자리에 신비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고 이야기해요.
읽어보기 →